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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국민대 미대 조형대학교 정시 합격생 수기

2014년 국민대 미대 조형대학교 정시 합격생 수기

 

 

 

 

안녕 하세요 오투 미술학원 입니다.

오늘은 오투 미술학원생중 2014년 국민대 미대 조형대학교

정시 합격생의 글을 한번 올려 보려 합니다.

 

고민을 하고계시는 분들에게 있어 조금이나 도움이 되기 위함이오니

참고 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14 국민대학교 조형대학교 금속공예학과 정시 합격생 정미영 (매산여고3)

 

 

 

합격생 평소작

 

 

합격생 평소작

 

국민대학교 금속공예학과 2014학번 정미영입니다ㅋㅋㅋ.

저는 고3이였지만 그때까지 대학에는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학생부는 물론 모의고사를 전혀 관리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단지 그림이 그리고 싶어 미술학원을 등록하고 듬성듬성 가는 게 전부였죠. 미대진학에 대해서도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러던 와중 부모님과의 얘기를 통해 진학에 대한 마음이 생겼고, 국민대학교라는 구체적인 목표도 정해졌습니다. 물론 어떤 특정 과에 대한 목표는 계속 없었기 때문에 무작정 디자인! 이라고 생각하고 그때부터 공부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사람이 뭔가 목표를 정하고 달리면 안될것이 없다는 점.. 저도 해보고야 처음 느꼈습니다.

 

우선 공부 측면에서는 늦게 시작했기 때문에 다른 얘들에 비해서는 기초가 부족했습니다. 다행히도 국어 과목은 공부는 하지 않더라도 책을 많이 읽은 편이여서 비문학과 문학 부분은 수월했지만, 문제는 문법이었기에 친구들이 많이 쓰는 교재를 택해 공부했습니다. 하루에 몇문제를 정해놓고 풀고 정답풀이를 보면서 이해하고 넘어가는 식으로 국어는 체크하면서 넘어갔었어요. 영어는 전체 중에서 듣기 부분은 제겐 쉬운 부분이여서 따로 공부를 하진 않았고 문법은 학교 선생님이나 잘하는 친구에게 물어보면서 해결하였고 나머지는 학교 수업 시스템에만 집중해서 했습니다. 사탐과목은 문제풀이와 모의고사 위주로 풀었죠. 덕분에 중요하다는 6,9월 모의고사는 그럭저럭 점수를 맞을수 있었습니다.

 

저는 수능에서 피 본 케이슨데요. 3, 6, 9 모의고사에서 2는 나오던 국어, 영어 1, 1~3이 나오던 사탐과목이 올 3등급이 뗬었죠. 물론 백분위는 더 최악이었습니다. 잘못보기도하고 밀려 써서 20%가까이 떨어졌었죠. 고3의 전형적인 실패 케이스를 그대로 겪었어요.. 고3 후배분들은 모의고사 성적이 수능으로 이어질거라는 막연한 생각은 진즉에 안하시는게 좋아요.. 그렇다고 2학기부터, 혹은 9,10월부터 실기빼고 공부만 하겠다, 이런 위험천만한 생각은 더더욱 안하시는게 좋구요.. 만약 그랬다면 제가 실기로 반전을 이뤄내는 쾌거를 그둘수 있었겠어요?

아마 그랬다면 이도 저도 안되었겠지요..^^;;

 

겨울특강을 할까 말까 고민하는 도중 갑자기 서울로 가자하셔서 그냥 갔어요.ㅋㅋㅋㅋㅋㅋ

부모님도 ‘너하고 싶은 대로 해라.’는 주의시라 나중에 선생님과 상담하실 때도 그렇고 원서 쓸 때도 그렇고 그냥 선생님 믿고 쓰라는 대로 하고 하라는 대로 했습니다.(무엇보다도 제가 입시에 관해 아무것도 몰랐었으니까요.ㅎㅎ) 오투미술학원에서는 제 실기와 성적을 바탕으로 타학원의 성적대.. 그리고 특히 대형 공부학원들의 재수생 언니들의 점수대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그걸 기반으로 원서를 써주시는데, 넣기 바로 직전까지 끝까지 고민해주시고 여러 가지 변수를 계산해주셔서 정말 믿음이 갔어요... 보조쌤들하고 얘기하고, 전임쌤들 얘기하고 그리고는 원장님들, 총원장님까지 모두의 쌤들이 의논하시고 최종적으로 저와 결정을 하는식이었죠... 실제로 저는 가군을 결정하는데 너무 고심을 해서 원서마감1분전에 3대의 컴퓨터에 각 선생님들이 앉으셔서 초스피드로 원서를 써주셨던 웃지못할 헤프닝도 있었죠... 제 카드 결제가 어려워서 쌤들이 핸드폰 결제로 대신 처리해주시기까지 하셨습니다. 너무 고려해주시고 고민해주시느라 원서 못쓸뻔...ㅠ.ㅠ

그리고 실기에서 중요한 건 하라는 대로 하는 겁니다. 물론 저도 의심이 들었죠. ‘내 성적으로? 내 실기로?’ 근데 중요한 건 그래도 하라면 하는 거예요. 의심하고 시키는 대로 안하면 본인만 피봐요.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본인을 믿는 것이 중요해요.

 

오투미술학원에서 가장 힘들기도 하고 가장 즐겁기도 한 부분은 패턴이 없고 내가 직접 생각해야 하는 거예요. 예를 들면 밥상차려주고 숟가락만 뜨는 게 아니라. 재료를 주면 본인이 직접 양과 레시피를 고안해야 한다는 거죠. 얘들 각자 본인만의 생각과 느낌을 찾게 하기 위해 여러 선생님 모두 섬세하게 도와주세요.(외모와는 달리 정말 섬세하게ㅎㅎ )

생각하기 싫으시고 귀찮으신 분은 그냥 다른 학원이 나으실꺼에요.ㅎㅎㅎ

마지막으로 여기서는 문제 출제 의도를 중요시 여겨요.(제가 합격한 이유인 듯) 교수가 무얼 보고자 하는지가 중요하다는 거죠. 그냥 믿고 열심히 따르세요. 쌤 감사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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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학교 정시 가군 합격생 재현작은 coming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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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생 평소작